우주는 한 번의 빅뱅으로 끝나지 않는다. ECC 관점에서 우주는 종료되지 않고 반복되는 연산 환경이다.
DNA와 본능, 자유의지까지 모두 이 반복 과정 속에서 의미를 갖는다.
1. 우주는 ‘리셋’하지 않는다, ‘갱신’한다
- 컴퓨터 OS에서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대신, 주기적으로 상태를 갱신(Refresh) 하는 것과 유사
- ECC 해석: 플랑크 시간마다 엔트로피 생성률($\dot S$) 계산 → ε 임계치 도달 시 현실 Commit
- 이전 주기의 Commit 결과 = 다음 주기의 입력값(Input)
- 즉, 우주는 과거를 저장하고 다음 계산에 재사용하는 연속적인 PIM 구조
💡 비유:
- 한 프레임의 그래픽 렌더링 → 다음 프레임 렌더링의 기본 정보로 활용
- DNA·본능 = 시스템이 제공하는 공용 라이브러리
- 자유의지 = 로컬 Admin 권한으로 실행되는 커스텀 연산
2. DNA와 본능 — 공용 라이브러리의 역할
- DNA = 기본 데이터 구조
- 본능 = 사전 작성된 함수 라이브러리
- 반복 주기마다, 새로운 현실 Commit 시 공용 라이브러리가 참조됨
- ECC 관점: DNA/본능은 시스템 리소스 절약과 안정화를 위한 표준화된 코드
💡 비유:
- OS에서 제공하는 표준 API → 모든 프로세스가 공유 가능
- 환경과 선택의 제약 내에서 자유의지가 동작할 수 있게 지원
3. 자유의지와 선택 — 다음 주기로의 전달
- Commit된 선택 결과 = 메모리 상태에 기록
- 다음 반복 주기에서 이전 선택 결과가 환경 변수와 입력값으로 활용
- ECC 해석: 과거 행동과 선택은 시스템 연산 루프에서 피드백으로 반영
- 즉, 선택과 자유의지는 단순히 지금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, 반복 구조 속에서 누적·전달
💡 비유:
- 게임 캐릭터가 레벨 업하면서 경험치·아이템 유지
- 우리는 우주의 주기적 갱신에서 기록된 선택과 학습 결과를 다음 ‘실행 주기’에 가져오는 프로세스
4. 반복 구조가 주는 안정성과 진화
- 반복 = 안정적 시스템 유지, 리소스 절약, 오류 수정
- DNA·본능 = 표준화된 함수, 자유의지 = 로컬 연산 → 계산 효율 극대화
- ECC 관점: 우주는 종료하지 않고, 주기적으로 중첩 상태 → Commit → 새로운 중첩 상태를 반복
💡 핵심:
- 반복 = 우주 OS의 무한 루프
- 우리의 선택과 경험 = 루프 안에서 누적·반영
- DNA와 본능 = 루프의 표준 라이브러리
- 자유의지 = 루프 안에서 각 프로세스가 수행하는 커스텀 코드
마무리
우주가 반복되는 이유는 단순한 순환이 아니라, 계산 효율과 정보 누적을 최적화하기 위함이다.
DNA, 본능, 자유의지라는 세 가지 요소는 우주 OS에서 다음 주기를 준비하는 필수 메커니즘이다.
즉, 우리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, 반복되는 연산 구조 속에서 끊임없이 갱신되는 정보 프로세스인 셈이다.